작년 4월 5일 식목일, 로스트아크에서 모코코 생일 축하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모코코를 주제로 한 각종 창작물들을 홈페이지에 올릴 수 있었는데요. 이 때 저도 지금껏 해본적 없는 대형 프로젝트를 하나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뮤비를 한번 만들어보자!!
모코코에 어울리는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유튜브 채널 구독자분들께 모코코를 주제로 한 예쁜 사진들을 공모했습니다. 제 사비로 상품도 걸었던 것 같아요 ㅎㅎ 그 결과 엄~~~청나게 멋진 사진들이 많이 모집되었습니다.
노래는 예전에 작곡했던 멜로디에 가사를 새로 붙여서 만들었어요. 삭막해지고 예민해진 로스트아크 유저들에게 게임을 처음 할 때의 즐거움과 설렘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주고 싶은 가사를 붙였습니다.
그리고...무려... 잘나가는 로아 방송인이신 오소리님(!!)께서 노래를 맡아주셨습니다. 제가 직접 부탁드렸고 흔쾌히 불러주셨어요. 순수하고 앳된 음색이 잘 어울리실 거라고 생각했고, 결과는 역시나 최고였습니다.
(노래 가사)
우리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요?
지금부터 시작해 볼게요 따라와요
게임 좋아서 가볍게 시작했죠
내가 좋아하고 애정하는 취미죠
처음엔 멋진 장비 갖고 싶었던적 있죠
근데 중요한건 그런게 아니었어요
사실 대수롭지 않게 시작했었지만
우리 만난 이후로 모든게 달라졌죠
나와 함께여서 고마워요 잘 부탁해요
모두 같이 만든 예쁜 게임 난 참 좋아요
가끔 속상한 적 화난적도 물론 있죠
맘처럼 되지 않고 상처 입기도 했죠
그래도 모코코와 함께라면 괜찮아요
터질듯한 귀여움 모든걸 잊을 수 있죠
우리 함께 만들었잖아요 멋진 게임을
비록 완벽하진 않더라도 나는 좋아요
나와 함께여서 고마워요 잘 부탁해요
모두같이 만든 예쁜 게임 난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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